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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그냥 공부 못하는사람
세상에서 공부를 하면 잘 하는데, 안해서 못하는 사람은 없음 그냥 못하는사람인것이다.
IQ (아이큐)나 학벌 등 이런 요소의 문제가 아니라, 공부를 해보지 않아서 그렇다는 핑계,
무조건 하기만 하면 이 세상에 불가능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망상 등이 문제이고
이 세상에는 불가능한 것이 가능한 것 만큼 많다.
넌 공부를 엄청 못한다. 넌 항상 무조건이라는 말을 하지만, 너에게는 조건이 너무나 많다.
공부에 대한 경험이 없는 것과 가난 그리고 부모님이 편찮으신 것, 이런건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
너의 조건은 바로 공부 뒷받침을 위한 돈이 없지만 돈을 벌 생각조차 하지않는 정신상태,
공부 경험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공부 할 마음과 태도 그리고 자세는 0에 가깝다.
또한, 부모님이 편찮으신데도 불구, 아랑곳하지않고 공부도 하지 않고
일도 안하며 틈만나면 나가서 놀 생각이나 하는 저급한 일상.
남들이 내일을 위해 자는 시간에 들리는 갤러들,
밤에 공부하고 낮에 수면하며 새벽까지 키배질하다가 오후 두시쯤 일어나
아무런 죄책감 없이 눈 뜨자마자 출근도장 찍어야하는 갤에 대한 집념,
다시 올 걸 알면서도 악의 소굴이라 칭하며 내가 나간다는
소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굳이 참지 못하고 똥글을 싸지르는 의지,
항상 시간이 없다고 징징대면서도 배가 고플때는 끼니를 거르지 않고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먹는 여유.
돈돈하면서 밥사달라, 학원비가 없다면서도 50만원짜리 강의를 지르고
만원치도 못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채찍질 하지 않는 나몰라라식 자세.
이외에 수많은 조건들이 있다.
빙산의 일각인 이런 조건들 중에서도 해결된 조건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으며
앞으로 조건은 더 늘어만 갈 것이다.
공부를 하지도 못하는 너에게 사시 1차도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내가 널 응원하는 이유는 2016년에 넌 29살인데 그때가 돼서 뭔가 다른 것을 다시 시작한다고 하면
밑바탕이 아무것도 없다.
자격증이 하나도 없는 공고 졸업, 군필, 면허증, 독서실 총무 경험 유 이외 아무런 무기가 없는 29세이다.
물론, 사시 준비중 사시 폐지로 중도포기했다는 개소리는 이력서에 쓸 수 조차 없다.
너는 사시를 치고나서 빨리 패배감을 맛보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 나서야하지만
니 주제에 어이없게 법원행시 따위를 차선책이라 생각하고
경찰포함 수많은 인터넷 지식만 흡수중이다.
너는 그냥 공부를 안하는 사람이 아니라 못하는 사람이다.
조금씩 공부시간 늘리면 괜찮다는 개소리는 하지마라.
해보지도 않고 왜 포기를 하냐는 소리도 하지마라.
너 자신도 알다시피 넌 그냥 공부를 못하는 사람이다.